매년 중추절마다 홍콩에서는 등불 축제가 열립니다. 홍콩 시민과 전 세계 중국인들이 중추절을 즐기고 관람하는 전통 행사입니다. 홍콩특별행정구 수립 25주년과 2022년 중추절을 기념하여 홍콩 문화센터 광장, 빅토리아 공원, 타이포 워터프런트 공원, 퉁충만퉁 로드 공원에서 9월 25일까지 등불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번 중추절 연등회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통적인 등불과 조명 외에도, 빅토리아 공원에 있는 아이티 장인들이 제작한 세 점의 대형 등불 조각품 "달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작품의 높이는 3m에서 4.5m까지 다양합니다. 각 작품은 보름달, 산, 그리고 옥토끼를 주요 형상으로 한 그림을 표현하며, 구형 빛의 색상과 밝기 변화와 어우러져 다양한 입체적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관람객들은 달과 토끼가 어우러진 따뜻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속 프레임과 컬러 패브릭을 사용한 전통적인 랜턴 제작 과정과 달리, 이번 조명 설치는 수천 개의 용접 지점에 대한 정밀한 공간 입체 위치 조정을 수행한 다음 프로그램으로 제어되는 조명 장치를 결합하여 정교한 구조적 빛과 그림자 변화를 구현합니다.
게시 시간: 2022년 9월 12일